영월 김삿갓면 예밀2리 영농조합법인이 2일 예밀2리 63가구에 지난해 이익금을 나눠 50만원씩 전달했습니다.

법인은 지난 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억 7,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으며, 명품 영월 포도로 빚은 예밀 와인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.

또 지난 해 편백나무와 여러 화분으로 꾸며진 실내에서 와인을 음미하며 족욕을 즐길 수 있는 [예밀와인 힐링족욕체험센터]를 개장하는 등 포도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으로 연계, 부가가치를 올리고 있습니다.

정전근 법인 대표는 "지난 해 족욕체험센터 개장과 와인의 판로 안정화로 매출과 수익이 늘었으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예밀2리와 김삿갓면민들에게 작으나마 힘을 드리고 싶어 이익금을 나눈 것"이라 말했습니다.